"사포마을회",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사람들", "지리산 사람들"," 구례4대종교단체"가

 모여서 사포마을 벌목현장에서 생명평화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무분별하게 파괴되는 벌목현장

민족의 영산 지리산 곳곳에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케이블카, 산악열차, 벽소령 관통도로, 골프장 등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온 생명이 깃들어 사는 숲을 파괴하는 

사업들이 어리석음을 깨닫고 지금 멈추게 하소서

휑한 땅에 참나무, 고광나무, 산겨릅 나무가 다시 싹을 틔우길,

담비, 삵, 수달등이 왔다 갔다 하길, 

팔색조와 긴꼬리딱새, 큰소쩍새, 두견이가 날아 다니길,

그렇게 시간이 지나 숲이 복원 되어 숲길을 헤치고 반달가슴곰이 내려오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지리산 생명평화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