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06월 05일 점안의식 및 복장불사 회향 · 6월 화엄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금번에 대한민국 국보로 승격된 대웅전 목조비로자나삼존불상은 벽암각성대사께서

도량을 중건하시면서 조성하신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자 성보문화재입니다.

교구장이신 덕문스님의 발원으로 재복장불사를 시작하면서

삼존불상에는 순천 매곡동의 부처님 진신사리 1과와

화엄사 조실이신 금성 명선대종사께서 티베트 달라이라마 내충꾸댄에게서

기중받은 사리 3과를 봉헌하였으며,

​화엄사 문장이신 종국스님께서 보관중인 진신사리 수과도 함께 봉헌되어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139호 불복장작법보존회 경암스님께서 여법하게 복장의식을 진행하시고,

국가무형문화재 141호 사경장이신 김경호 선생이 직접 중수기와 산중질, 시주질을

장엄하게 서사해주시는 지극한 마음을 내어주었습니다.

더군다나 불사의 회향에 즈음하여 삼존불상이 대한민국 국보로 승격되는 경사를 맞게 되었으니

불사동참자 모두의 발원이 지극하였음을 증명하는 듯 합니다.

복장불사 회향식을 마친 후

은해사 조실이신 중화 법타 대종사를 모시고 6월 화엄법회가 봉행하였습니다.

법회 시작을 알리는법고시연과 대종5타가 있겠습니다.

오늘 불사회향의 원만회향을 찬탄하는 헌향의례를

화엄사선다회 법우님들이 해주시겠습니다.

이어서 음성공양이 있겠습니다.

먼저 화엄사 마하비라합창단과 한산사 가릉빈가 합창단의 음성공양입니다.

곡명은 “헌공불사의 노래”입니다.

이어서 합창단 지휘자이신 화선 유환삼님께서

“공심공체 둘아닌 노래”를 불러주시겠습니다.

복장불사 회향을 기념하여 중화 법타 대종사님께서 감로법문을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