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30일 윤초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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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5-31 11:44 조회1,588회 댓글0건본문
화엄사 만산회 불자님들께서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위해 법요식은 야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삼귀의 반야심경을 봉독하였으며
이어서 부처님전에 세상의 어둠을 환하게 밝히는 등을 올리는 헌등의례를
교구장이신 초암 덕문스님과 화엄사신도회장 장재만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다음은 내외빈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님을 비롯한
구례군수김순호님 등 많은 내외빈께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화엄사 교구장이신 초암 덕문스님께서 봉축사를 해주셨습니다.
봉축사를 마친후 축사를 진행하였으며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님
구례군수 김순호님 서동용 국회의원님 구례군의회 의장김송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이신 진제대종사의 부처님오신날 법어가 있었습니다.
법어는 화엄사 선등선원 선원장이신 본해선사께서 대독해주셨습니다.
다음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발원문 낭독을 선다회 회장이신 화연지(장진나)보살님께서 낭독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어린이 발원문을 선재어린이 문수청소년법회의 박수민 활지율 어린이가 해주었습니다.
부처님께 올리는 음성공양을 선재어린이 문수청소년법회에서 해주었으며
마하비라 합창단에서 님이 오신날이라는 곡명으로 음성공양해주셨습니다.
다음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법요식을 마친 후 법당 앞 관불대로 이동하여 관불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관불이란 관정이라 하여 옛날 인도의 국왕이 왕위에 오를 때 네곳의 바닷물을 그 정수리에 뿌리는 의식에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예부터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하는 의미로 행해져 왔던 관불 의식은 청정한 감로수로 아기 부처님의 몸을 씻는 의식을 말합니다.
저녁 대웅전 앞 마당에는 장엄한 저녁예불을 마치고 교구장 덕문스님 이하 사부대중께서 모여 점등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연등(然燈)을 밝히는 것은 과연 무엇때문일까?
금강경을 보면 부처님께서 과거에 인욕수행을 하고 계실 때 연등불(練燈佛)께서 너는 내세(來世) 부처가 될 것이며 이름을 석가모니(釋迦牟尼)라 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고 태어나셨다,는 글귀가 있다.
연등(然燈) 안에 불을 밝히는 것은 불자들 안에 진리의 불을 밝혀 자성본불 (自性本佛) 로 해탈하여 부처가 되라는 뜻이다.
무명을 밝히고 자성본불의 이치를 깨달아 우리 모두 한날 한시에 성불하자는 얘기에서 나왔습니다.
(自他一時 成佛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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