應無所主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_오늘 제19교구 교구장 "덕문스님"의 한산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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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7-03 12:29 조회1,637회 댓글0건본문
應無所主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무릇 머무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라는 뜻으로도 소개가 많이 된 금강경 구절입니다.
6조 혜능선사 나뭇꾼 시절, 지나가는 사람이 이 구절을 읆는 것을 듣고 더 유명해지기도 한 문장입니다.
이 구절의 대부분은 머무르지 않는 마음을 내라, 인데 이를 다시 해석하면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마음을 내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일화로 6조 혜능이 5조 홍인대사로부터 의발을 몰래 전수받자 그 의발을 빼았고자 추적해 온 사람에게 혜능은 이렇게 말했다.
"불사선이면 불사악이라"
정여마시에 나개시명상좌본 본래면목?
(선도 악도 생각지 않고 있을 바로 그때에 어느 것이 그대의 면목인가?)
오늘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께서 이 구절을 풀이하고 인용하면서 한산사에 모인 사부대중에게 이같이 설법을 하셨습니다.
선입견 없이 시작하고 그 만남과 끝도 선입견 없이 지속하라, 라는 말씀으로 풀이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응당 머무름이 없이 마음을 내는 선입견 없는 공부에 매진"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금강경 사구게와 육조 혜능대사의 응무소주 이생기심으로 법문을 하시는 교구장 "德門스님"
초발심이 변정각이요 그 초심을 잃지 말고 공부를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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