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화엄음악제-다섯번째.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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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9-21 19:07 조회1,244회 댓글0건본문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무대였음에도 최선을
다해주신 아티스트들께 감사드립니다.
불교미술사를 전공하고 지광스님께 범패와 지화 전수 후 국내.외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고 있는 예술가 다음 작가는 미술과
공연이라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여러가지 형태를 접목한 행위
예술을 보여주셨습니다.
두 음악가의 교감을 아낌없이 보여준 오마르 베나실라 & 정현
판소리와 성악을 거쳐 플라맹고 보컬의 길로 들어선 나엠은
국제 재즈 및 월드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였고 스페인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입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아티스트로 선정, 미국 국무부가
지원하는 원비트
레지던시 초청, 독일 씨어터포맨 페스티벌에
펠로우로 선정. 전통 판소리와 창작 판소리 공연을 병행하며
현대적인 해석에도 노력하고 있는 권송희씨 입니다.
런던 시포니에타, 헤브리디스 앙상블, 슈베르트 앙상블, 뮤즈아크
콰이어에서 그녀의 곡을 위촉, 연주했으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파누프닉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바비칸 센터에서 초연한 첼리
스트이자 보컬리스트 엘로이즈 진의 리허설 모습입니다.
김유나씨는 서울대학교에서 아쟁을 전공하고, 서울시청년예술단에
선발되었고, 아쟁을 다양한 장르와 융합하고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있으며 화엄음악제에서 엘로이즈 진과
훌륭한 협연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도네온 연주자 이어진씨는 독일 클링엔탈 국제 반도네온 콩쿠르
솔로부문 2위를 수상자이며 현재 '로스 땅게로스'의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호주 즉흥음악 협회>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았고, 프랑스
<재즈술레포미에>의 초청에서 크게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한국
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최우스 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니어 이스트
콰르텟입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서 재직하며 전통음악을 계승해 오신
대금 산조명인 원장현님은 화엄음악제를 통해 깊고 넓은 소리의
자유로움을 보여주셨습니다.
역동적이면서도 절제된 춤사위를 보여준 지전춤의 조경주 님 입니다.
선무예술가인 이모란님은 화엄음악제를 통해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춤선의 원리를 확장시킨 선무를 선보였습니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로 알려진 최상일 피디의 '세상의
끝에서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는 한국의 사라져가는 소리를
찾아 나섰던 그의 여행이 좀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작업과 기록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열정을 응원합니다.
무대와 객석이 구분되지않은 공간에서, 비가 쏟아지는 무대위에서
익숙하지 않고 쉽지 않았을 환경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쏟아주신
예술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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