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화엄사 문화재 잃어버린 조각을 찾다'

13차 프로그램이

10월 12일 금요일 화엄사 보제루에서 진행했습니다.

구례 청천초 3, 4학년 친구들이 파란 하늘과 가을빛 가득한 지리산 화엄사 도량에 왔습니다.

각황전 계단 앞 마당에 서서 화엄사 경내 보물들과 국보 문화재를 둘러봅니다.

손을 들어 국보 제 12호 각황전 앞 석등을 허공에 대고 그려봅니다.

맨 위의 둥그런 모습 내려오면서 바퀴모양, 지붕, 창문 뚫린 화사석, 장구모양의 기둥,,

아이들이 빗속에 그려 낸 우리 문화재 석등은 어떤 모습이였을까요.

쌀쌀한 날씨에 손을 비벼 따뜻한 손길로 눈과 얼굴과 목과 손을 쓰다듬어 봅니다.

천천히 누워서 크게 심호흡도 해봅니다.

모듬별로 앉아

석등 설명을 듣고 석등 구조와 이름을 적어봅니다.

카드를 들고 둥글게 둥글게 가위바위보 게임도 했습니다.

이어서

석등 3D 퍼즐을 맞추는데 처음에는 서투른 모습이였는데 나중에는 번호에 맞춰 척척 맞추고,

석등을 다 만들고 나서 주변의 쓰레기도 스스로 치우는 모습까지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프로그램 마치고 둘러모여 앉아 마음 나누었습니다.

" 어려웠지만 재미있었어요

석등이 국보 12호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차분하게 집중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국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석등이 국보 12호라는걸 잊어버리지 않을거 같아요

가위바위보 게임이 재밌었어요

집중력이 생겼어요"

가족참여자의 소감입니다.

" 우연히 왔는데 가족과 함께 좋은 하루였어요

석등 퍼즐을 맞춰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서 감사합니다.

화엄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친구들이 오늘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구례 지역에 있는 소중한 문화재 석등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화엄사 경내 문화재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알아가는 시간통해

우리의 문화재를 더욱 소중히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