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에 연등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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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5-06 12:36 조회1,307회 댓글0건본문
화엄사에 부처님 오신날을 기리고 축하하는 연등을 밝혔습니다.
일주문에서 올라가며 하나씩 부처님의 가르침에 감사한 마음으로
그리고, 각자의 크고 작은 바램을 담아 연등을 밝혀두었습니다.
금강문과 천왕문을 지나고 보제루 앞에 잠시 한숨을 돌리자면
대웅전을 바라보며 수많은 연등이 장엄하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가족들이 혹은 도반들이 화엄사를 밝힌 많은
연등속을 거닐며 각자의 생각에 빠지거나 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대웅전 앞은 많은 연등으로 환하게 밝아져 있습니다.
마음속에 좋은 모습만 담아가시겠지요.
오늘도 좋은 날일테니까요.
일주문으로 다시 내려가는 길입니다.
가로등이 없어도 도량은 이미 환합니다.
일주문 밖으로 나와서도 끝을 모르게 연등이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연휴여서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 지리산 화엄사를
찾아주셨고, 즐겁게 사진을 찍고 행복해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도 함께
미소짓게 합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시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노력해보겠다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어제 늦은 시간 저의 노력에 힘을 더해주신
도반, 가족, 연인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보름정도 남았습니다.
조금 바쁘고 들뜬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합니다.
부처님께서 오셔서 알려주신 고귀한 가르침으로
지금 이 시간과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함께 행복해
지시기를 마음을 다하여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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