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어린이 청소년 법회는 연기암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화엄원 앞 마당에 동그랗게 모여 서로를 마주 보고 합장하고 삼배를 한뒤

 햇살 눈부시게 비치는 겨울산 아래 아침 산행길 나서 봅니다.

성큼성큼 걸어 오르는 친구들과

어리지만 야무지게 스님 손잡고 함께 오르는 꼬마친구들까지...

연기암 대웅보전 법당에서 다같이 삼배 올리고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의 말 나누고  내려와

맛있는 간식 먹었습니다.

직접 지은 쌀로 만든 현빈이네 떡볶이와

고사리 손으로 오뎅 꼬치에 꽂았다는 소윤이네 오뎅,,

그리고 찐빵... 아이들 간식을 위해 요리해주시고 정갈하게 상차려주신 자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삶을 지혜롭게

마음을 자비롭게

세상을 평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