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정초신중기도 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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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22 17:42 조회1,190회 댓글0건본문
음력 초사흘 입재를 시작으로 24시간 철야로 쉬지않고 일주일간 정초신중기도가
계속됩니다.
정초신중기도 입재에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하셨고, 바른 가르침을 믿겠다는
다짐과 기도로 한해를 시작하셨습니다.
각황전의 좌우 양쪽 통로까지 자리잡으시도록 많은 분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정근하셨습니다.
법회를 마치면서 주지스님께서 참석하신 분들께 한분도 빠짐없이 복주머니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지난해 동지를 보내고 나서 새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시작을 맞았습니다.
2018년 1월 1일이 되면서 다른 시작을 맞이하였고,
몇일전 음력 설날에 다시한번 새로운 시작을 하였습니다.
모두 다른 의미의 시작인 듯 하지만
우리는 매월, 매일, 매시간을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맞이합니다.
매순간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또다른 어떤 이름의 시작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작은 희망과 설레임이 함께 합니다.
다짐을 하게되고 이루어질 것 같은 일들에 대한 기대감로
힘을 쏟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무술년에 매순간 만들어지는 시작이 언제나 희망과 설레임, 노력으로
각자 원하는 일들을 성취하는 힘이 되시길 지리산에서 기원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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