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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문화예술제 둘째 날(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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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0-12 16:36 조회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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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문화예술제 둘째 날 아침의 시작은

 새볔예불이 끝난 후 수미산원정대의 어머니의 길(연기암) 걷기 행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염기암에 올라 화엄사 연수국장이신 성각스님께서  

어머니의 길에 대한 간략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연기암에 내려와 차일혁 경무관 추모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차일혁경무관 :1951년 5월, 상부에서 지리산 내의 사찰과 암자를 모두 소각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이는 녹음기 때 빨치산들이 은거할 만한 장소를 사전에 아예 없애 버리려는 작전이었다. 그러나 당시 구례군의 고찰 화엄사 일대를 작전 지역으로 맡고 있던 8사단 대대장 방득윤 중령은 천 년이 넘은 문화유산 화엄사를 불태운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고, 이에 같이 화엄사 지역을 방어하던 차일혁이 화엄사 내 대웅전을 포함한 건물의 문짝만 뜯어 불태우자는 묘책을 내놓았다. 차일혁은 이 명령을 "빨치산들의 은신처를 없애고 관측과 사격을 용이하게 하자는 것"으로 이해하여 문짝만 뜯어내 소각해도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이 의견에 방득윤 대대장도 찬성하여 화엄사는 문짝만 제외하고 전부 불타 없어지는 횡액을 피할 수 있었다.

 







 이후 조계종 총무원장이신 
진우스님이 세계의 중심을 향해 전진하는 

수미산원정대를 위해 특별법문을 진행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불교의 우주관에서 수미산을 설명하며 수미산 원정대의 

수승함과 지향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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