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2025)년 12월 22일(월)

을사년 동지 법회가 교구장이신 우석 스님 집전 하에 각황전에서 봉행되었습니다.

 동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낮이 점차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하루 중 밤이 가장 길어지는 이 동지를 맞아

주지스님께서는

어둠이 길수록 말 한마디, 인사 하나가 서로의 마음을 밝히는 빛이 된다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먼저 건네고 나누는 밤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정성스러운 운력을 통해 마련된 동지 팥죽은

  구례경찰서, 제2대대, 구례소방파출소, 다문화센터, 청소년상담·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국립공원남부사무소, 종복원기술원, 지리산생태탐방원, 마산파출소를 비롯하여

 구례 지역 경로당 26곳에 나눔으로 전달되었습니다

가장 긴 밤이 지나면 다시 빛이 길어지듯, 이 동지를 기점으로 불자 여러분의 일상에도

좋은 기운이 점점 커지고, 평안과 따뜻함이 함께하시길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