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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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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10 13:10 조회3,6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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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하여 수행자가 되는 것이 어찌 작은 일이겠는가.

편함과 한가함을 구해서가 아니고

따뜻이 입고 배물리 먹으려는 것도 아니며

명예와 재물을 구해서도 아니다.

생과 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며

부처님의 지혜를 이으려는 것이고

끝없는 중생을 건지려는 것이다.

--선가귀감-


수행자라면 이 말을 새기며 살것입니다.

저도 내려 놓고,  내려 놓고, 내려 놓고 기도하고, 정진하고,

해도 어려운 길이네요

발원이 하나 있는 데, 부처님을 닮아가길 바랄 뿐입니다.

스스로 포기 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관조해 세상을 여실히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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