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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문스님, 수능 앞둔 고3 교실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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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1-10 09:23 조회2,2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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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문스님, 수능 앞둔 고3 교실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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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구보다 긴장하고 있을 종립학교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화엄사 스님들이 교실을 깜짝 방문했는데요, 학생들을 다독여준 광주 정광고등학교 현장에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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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광주 정광고 3학년 교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학생들 얼굴에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낸 올해 수험생들에게
남은 기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컨디션 관리입니다.

양동승 / 정광고등학교 3학년 진학부장
(지금은 문제 하나 더 푸는 것보다도 컨디션 관리라든가 수면 관리, 그리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긴장감 가득한 교실에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스님이 깜짝 방문하자 학생들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평소 햄버거 간식을 통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온 스님이기에 학생들은 열렬한 박수로 환호합니다.

이사장 덕문스님과 화엄사 스님들이 어제 초콜릿 선물 세트350여개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덕문스님은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덕문스님 / 광주 정광학원 이사장, 구례 화엄사 주지
(수능 시험으로 전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에요. 자기가 인연 맞는 데로, 준비한 데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길을 갈 것이에요. 그 길이 여러분의 길이고 성공의 길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깊이 생각하시고 너무 두려움 갖지 마시고.)

아이들은 스님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애정이 큰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김태희 / 정광고등학교 3학년 4반
(너무 떨렸는데 이사장 스님께서 햄버거도 갖다 주시고 찹쌀떡도 사주시니까 너무 큰 힘이 됐고, 진짜 수능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년간 코로나19라는 긴 고통의 시간을 잘 견디며 이제 마지막 결승선 통과를 앞에 둔 종립 학교 학생들.

스님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수능시험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Sync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님들 사랑합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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