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구례·순천 출신 동국대학생 10명에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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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17 09:21 조회2,077회 댓글0건본문
화엄사, 구례·순천 출신 동국대학생 10명에 1000만원 기부
4월12일 동국대 건학위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일환
덕문 스님 "훌륭한 씨앗 품은 학생들, 인재로 거듭나길"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올해도 동국대 건학위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4월12일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화엄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화엄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제도다. 2021년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날 37회를 맞이했다. 화엄사는 지난해 1월에도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돈관 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동국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학제도”라며 “학생들이 화엄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덕문 스님도 “학생들이 스스로 훌륭한 씨앗을 품고있음을 알고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화엄사가 열심히 뒷바라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웅 총장은 “동국대의 미래이자, 한국불교계의 미래인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오늘 이 장학금을 계기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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