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장 영화음악회 오는 5일 개최 & 지리산 대화엄사 이달부터 야간개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03 16:00 조회1,941회 댓글0건본문
모기장 영화음악회 오는 5일 개최 & 지리산 대화엄사 이달부터 야간개방
[전영신의 아침저널 - 미니인터뷰]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전경윤 : 아침저널 미니인터뷰 시간인데요.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 한여름 밤에 무더위를 식혀줄 아주 이색적인 영화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간 개장도 시작했는데요. 화엄사 이야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김윤희 화엄사 홍보부위원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윤희 부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 김윤희 : 네, 안녕하세요.
▷ 전경윤 : 맑은 소리 맑은 나라 편집장이시잖아요. 우리 부위원장님께서는.
▶ 김윤희 : 네, 대표입니다.
▷ 전경윤 : 대표이시고 우리 출판계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이신데.
▶ 김윤희 :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 전경윤 : 근데 말이죠. 화엄사 템플스테이 특설 무대에서 5일부터, 5일이면 이제 토요일이죠?
▶ 김윤희 : 네, 이번 주 토요일이죠.
▷ 전경윤 : 토요일 모기장 영화 음악회가 열리는데 작년에도 열렸습니다마는 올해도 특별히 지난해에 비해서 훨씬 더 볼거리가 많습니까?
▶ 김윤희 : 네, 그렇죠. 아시다시피 화엄사 모기장 영화 음악회는 올해가 세 번째입니다. 1, 2회 때는 음악 평론가 조희창 선생님이 해 주셨고요. 올해는 오랫동안 공영방송의 아침 프로에서 음악을 소개해 오신 흉부외과 전문의 유정우 박사가 영화 속 오페라를 주제로 해설을 곁들이게 됩니다. 다양하게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해졌죠.
▷ 전경윤 : 예, 모기장 영화 음악회가 어떤 식순으로 진행되는지 또 주의사항은 없는지 이것도 좀 알려주시죠.
▶ 김윤희 : 아무래도 야간에 진행이 되니까요. 안전상의 문제를 조금 조심을 해야 할 것 같고요. 그거는 사중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들에 따라서 규칙대로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저녁에 7시 20분부터 시작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중에서 조금 사찰에 계단도 많고 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조금 주의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전경윤 : 그리고 영화 속 오페라의 어떤 장면들을 다양한 연주로 소개하는 그런 또 행사도 있다면서요, 소개해 주시죠.
▶ 김윤희 : 그렇죠. 이번에는 유정우 박사님께서 영화 해피엔드, 쇼생크 탈출, 그다음에 귀여운 여인, 마농의 샘 등 영화 한 13편을 소개를 해 주시게 됩니다. 그리고 팝페라 그룹 트루바가 성악 앙상블을 소개해 주게 되는데요. 박창일, 고원석, 테너 두 분과 베이스 김정범이 이렇게 세분이 클래식 보컬 앙상블을 들려주게 됩니다.
▷ 전경윤 : 예, 아주 볼거리가 많이 준비돼 있어요. 부위원장님 그리고 천년고찰 화엄사가 지난 1일 그제부터 밤 12시까지 산문을 개방해서 야간 개장으로 또 천년고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는데 또 이 야간 개장 프로그램도 있죠. 어떤 프로그램입니까?
▶ 김윤희 : 하야몽 그리고 화야몽이라고 해서요. 하야몽은 여름 ‘하’자, 밤 ‘야’, 꿈 ‘몽’ 자를 써서 하야몽이라고 붙였습니다. 사찰의 경우는 특히 국보나 보물이 많죠. 이렇게 문화재가 있는 사찰들은 전통 사찰의 경우 안전상의 문제로 야간에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화엄사에서는 이번에 8월 한 달을 한시적으로 야간 개방을 해서 사찰에 야경을 즐기고 사사자탑 앞에서 축원을, 스님의 축원을 함께 하면서 소원을
비는 그런 시간을 갖게 됩니다.
▷ 전경윤 : 예, 화야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을 홈페이지에 신청을 해야 되고 주말에 운영되는데 좀 소개해 주세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 김윤희 : 화야몽은 이미 사실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다 받았거든요. 그래서 6차에 걸쳐서 하게 되는데요. 1차는 이번 8월 11일부터 12일, 18일, 19일, 25일 그리고 26일까지 6차에 걸쳐서 천년고찰 화엄사를 바로 알게 되는 그런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전경윤 : 도시의 복잡함을 떠나서 지리산 화엄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그렇다면 부위원장님 하야몽 그리고 화야몽, 이 프로그램은 우리 시민과 불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프로그램입니까?
▶ 김윤희 : 아무래도 사찰과 그리고 일반인이 사원에서 함께할 수 있는 어우러질 수 있는 그런 가깝고 쉬운 그런 전통 문화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전경윤 : 그렇다면 이제 신청하시는 분들이 화엄사 홈페이지에 많이 들어가실 것 같은데 하야몽, 화야몽 프로그램을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습니까?
▶ 김윤희 : 하야몽의 경우는 사찰에서 일반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그런 시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주중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8시부터 11시 50분까지 인원 제한 없이 참여를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그리고 화야몽의 경우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6차에 걸쳐서 하게 되는데요. 고대로와 각황전, 대웅전, 사사자삼층 석탑 앞에서 사담도 하게 되고 소원 쓰기 그리고 야간 경매를 투어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거 역시 주말에 8시부터 11시 50분까지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전경윤 : 예, 끝으로 그럼 우리 화엄사를 찾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당부 말씀이라든지.
▶ 김윤희 : 사찰이 지금까지 많이 폐쇄되어 있었죠. 특히나 전통 사찰 같은 경우에는 많이 보수적인 그런 성향으로 지금까지 운영이 돼 왔는데요. 화엄사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지난 3년 전부터 해서 아시다시피 홍매화 축제 그리고 요가 축제 그리고 이렇게 모기장 영화 음악회를 통해서 사찰이 열린 공간으로 그리고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그런 시기가 됐습니다. 화엄사가 적극 앞장서서 그런 문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전경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대단히 고맙습니다.
▶ 김윤희 : 네, 감사합니다.
▷ 전경윤 : 지금까지 구례 화엄사 김윤희 홍보부위원장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