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장 진우 스님 등 후원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광주지역 유일의 불교종립 학교법인인 정광학원(이사장 덕문 스님) 정광중·고교 전교생과 교직원 1750여명에게 햄버거와 음료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6월24일 정광학원에는 이사장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을 비롯해 담양 용흥사 주지 억유 스님과 곡성 도림사 주지 우범 스님, 화엄사 빛고을포교원 주지 연성 스님, 화엄사 교육국장 선타 스님 등 스님들이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선물한 햄버거와 간식을 직접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 스님은 학생들에게 “오늘 여러분들이 먹는 햄버거와 음료는 종단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공양을 내신 거”라며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꼭 좋은 성과를 이루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진우 스님의 격려사를 전달했다.

덕문 스님은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을 찾아서 “수능을 앞두고 긴장되겠지만 긴장하지 말고 준비한대로 열심히 해나가면 된다”며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도록 화엄사 스님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축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또 1학년 신입생들에게도 “정광학원에 입학한 것을 축하한다”며 “햄버거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학업에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자주 햄버거를 들고 찾아 올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햄버거 전달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 1080발기인에 동참하는 정광학원 교직원 15명에게 포교원장 범해 스님의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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