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만당스님 초청 화엄법회..."집착이 고통의 원인, 스스로 수행 정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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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08 12:54 조회1,117회 댓글0건본문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법회' 법사.. 감로 법문 설해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가 매달 봉행하는 ‘화엄법회’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이 법사로 나서 감로 법문을 설했습니다.
만당스님은 "발심을 통해 집착을 끊고, 끊임없이 수행 정진함으로써 스스로 성불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만당스님은 "발심을 통해 집착을 끊고, 끊임없이 수행 정진함으로써 스스로 성불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짙어가는 초록 사이로 연분홍이 수줍게 물든 지리산 자락.
천년고찰 화엄사에도 벚꽃이 활짝 피어나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호남 불자들이 덕 높은 스님의 법문을 듣고 신심을 다지는 화엄법회에 조계종 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이 법상에 올랐습니다.
[덕문스님 / 화엄사 주지]
"우리 만당스님께서는 고향이 또 구례이시기도 하셔요. 여러분 가슴마다에 만땅. 행복감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초청에 응해주신 법사님이신 만당스님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호남 불자들이 덕 높은 스님의 법문을 듣고 신심을 다지는 화엄법회에 조계종 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이 법상에 올랐습니다.
[덕문스님 / 화엄사 주지]
"우리 만당스님께서는 고향이 또 구례이시기도 하셔요. 여러분 가슴마다에 만땅. 행복감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초청에 응해주신 법사님이신 만당스님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어릴 적 화엄사 앞 마당을 놀이터 삼았던 만당스님은 고려대 법대에 입학해 법학도의 길을 걷다 출가한 사연을 통해 수승한 인연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만당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불교를 안 뒤 부터는 법학 전공 서적을 펴기만 하면 한 시간이면 졸립니다. 졸리고 재미가 없어서 못 봐. 불경을 딱 꺼내요. 그러면 여기에 빠져가지고 저녁에 문 닫을 때 까지 봅니다."
[만당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불교를 안 뒤 부터는 법학 전공 서적을 펴기만 하면 한 시간이면 졸립니다. 졸리고 재미가 없어서 못 봐. 불경을 딱 꺼내요. 그러면 여기에 빠져가지고 저녁에 문 닫을 때 까지 봅니다."
그러면서 우리 마음 속 괴로움은 '영원한 것은 없다'는 '무상'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집착하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당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다. 그리고 끝없이 변해 가는 것을 무상하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무상한 것을 무상하지 않다고 우리 중생들은 거기에 묶여서 집착을 하지요. 첫 번째 제일 집착하는 것이 뭘까요? 내 자신의 육신. 이 몸뚱아리."
[만당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다. 그리고 끝없이 변해 가는 것을 무상하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무상한 것을 무상하지 않다고 우리 중생들은 거기에 묶여서 집착을 하지요. 첫 번째 제일 집착하는 것이 뭘까요? 내 자신의 육신. 이 몸뚱아리."
그렇기 때문에 보리심을 발휘해 수행 정진해 스스로 성불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스님은 강조했습니다.
[만당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여러분들이 신행활동을 하고. 복을 짓고. 다 좋아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이 뭡니까. 스스로가 수행하고 정진해서 깨달아서 스스로가 부처가 되셔야 돼요. 그게 여러분들이 종국에 이루어야할 길이지."
[만당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여러분들이 신행활동을 하고. 복을 짓고. 다 좋아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이 뭡니까. 스스로가 수행하고 정진해서 깨달아서 스스로가 부처가 되셔야 돼요. 그게 여러분들이 종국에 이루어야할 길이지."
어려운 개념을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며 대중들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전한 만당스님.
이번 법석은 불자들이 본래 청정한 마음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수행 정진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BBS뉴스 김민수 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이번 법석은 불자들이 본래 청정한 마음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수행 정진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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