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동지를 맞아 동지팥죽을 나누는 행사가 지역 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는 동지인 22일 주지 덕문스님과 대중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화엄사는 동지를 맞아 700인 분의 팥죽을 만들어 구례 경찰서와 육군 제7391부대 3대대를 비롯한 22개 단체와 경로당에 전달했습니다.
지리산 화엄사 빛고을 포교원도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주지 연성스님과 신도 등이 광주 광산구청을 방문해 관내 차상위 계층과 홀몸 노인, 방역 관계자들을 위한 동지팥죽 도시락 500개를 전달했습니다.
작은설이라고 불리는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액운을 쫓고 잔병을 없앤다는 의미로 동지팥죽을 먹습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