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화엄문도회 합동 추모다례재’ 봉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2-17 16:40 조회3,250회 댓글0건본문
지리산 화엄사 ‘화엄문도회 합동 추모다례재’ 봉행
2월16일, 각황전·부도전서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2월16일 화엄사 각황전과 부도전에서 ‘화엄문도회 합동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각황전에서 열린 다례재에는 화엄문도회 문장 종국 스님을 비롯해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등 화엄문도회 스님들이 동참했다. 이날 다례재는 반야심경 봉독, 헌다,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화엄사 문장 종국 스님은 새해인사를 통해 “화엄문도 사형사제 여러 스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날씨도 차고 혼탁한 시기에 어려운 걸음을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합동추모재에 교구장 스님을 비롯해 문도스님들이 정성껏 추모하는 공덕으로 스님들의 수행정진과 불사가 원만하다고 생각된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수행정진 잘 하시고 필경 성불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고르지 못한 가운데에도 여러 큰 스님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임자들은 사중을 외호하고 한국불교의 맨 앞 선에서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늘 부족하지만 문도 스님들의 염려와 성원 덕분에 저희들이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임인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각황전에서의 다례재에 이어 대중 스님들은 화엄사 부도전을 찾아 역대조사들의 공덕을 기리고 수행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21호 / 2022년 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신용훈]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05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