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신년하례...“종교편향·불교왜곡 중단하라”(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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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1-11 10:32 조회2,977회 댓글0건본문
지리산 화엄사 신년하례...“종교편향·불교왜곡 중단하라”
- 기자명 진재훈 기자
정부의 종교편향 행위를 규탄하는 전국 승려대회가 오는 21일로 예고된 가운데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사부대중이 신년하례회를 통해 승려대회 참여 의지를 모으며 종교편향을 규탄했습니다.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은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며 '봉이 김선달'로 비유한 정청래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폄하하는 정부의 인식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덕문스님은 오늘(8일) 교구 본말사 스님과 지역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하례법회에서 “천 700년 동안 이어온 한국 불교의 역사가 왜곡되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해 10월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는 사찰 매표소의 위치를 문제 삼으며 “3.5km 밖에서 매표소에서 표 뽑고 통행세 내고 들어가며 그 절에 안 들어가도 내야 한다”고 말했고 이 과정에서 해인사를 ‘봉이 김선달’에 비유하면서 불교계의 공분을 샀습니다.
하례법회에서는 승가대학 우수교육기관과 우수사찰에 표창패가 수여됐고, 군법당 포교 지원금과 인재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또한 지역 불교발전에 기여한 이준엽 호남불교문화원 실장 등에게 사회단체 후원증서와 후원금이 전달됐습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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