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홍매화 개화 맞춰 사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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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3-25 15:36 조회3,251회 댓글0건본문
구례 화엄사, 홍매화 개화 맞춰 사진대회
기사승인 2022.03.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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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례 화엄사가 각황전 홍매화 개화에 맞춰 사진대회를 열었습니다. 방문객들은 클래식 연주도 직접 들으며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달랬다고 하는데요. ‘제2회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대회’ 개회식현장에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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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잠잠했던 홍매화가 간밤 지리산에 내린 눈 소식에 깜짝 놀랐는지 서둘러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나무 아래에선 긴 겨울을 버티고 핀 매화를 위해 음성공양이 이어집니다.
<Sync>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국보 각황전도 오늘만큼은 홍매화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어줍니다.
올해 2회째 열리는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대회 개회식 현장입니다.
덕문스님 / 구례 화엄사 주지
(홍매화가 오래오래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또 기쁨을 주고 향기를 나눠주는 홍매화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개회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도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가족, 부부, 친구, 연인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고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홍매화도 오랫동안 건강하기를 간절히 부처님 전에 서원합니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난해 구례지역 관광객이 30% 이상 증가했다며 화엄사와 함께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순호 / 구례군수
(관광객 수가 30%가 증가를 했어요. 사찰과 저희 군과 서로 협치하면서 서로 많은 관광객 유치에 힘을 합치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관객들은 연주에 집중하며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또 홍매화를 사진에 담으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도 쌓았습니다.
방윤수, 박소현 / 광주 하남동
(홍매화 사진전을 한다고 해서 광주에서 딸이랑 왔는데, 홍매화도 굉장히 예쁘게 피고 매화에 어울리는 멋진 음악도 듣고 해서 딸하고 너무 좋은 추억 만들 것 같습니다.)
사진대회는 4월 3일까지 1인당 한 작품씩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푸짐한 상품과 함께 수상작은 화엄사와 구례군 홍보 책자와 달력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https://m.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7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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