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원로 종효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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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화엄사 원로인 적암당 종효 화상이 26일 오전 10시 입적했다. 법랍 53년, 세수 77세.

종효 스님은 1971년 10월 화엄사에서 도광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곡성 태안사와 여수 은적사, 구례 천은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천은사 주지 시절 교구에서 추진하는 승려 복지제도를 지지하며 2년 치 주지 보시금을 모아 승려 복지를 위해 내놓았고 정부와의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 폐지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화엄사 장의위원회는 화엄사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영결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화엄사 범음료에서 문도장으로 열리며 경내에서 다비장이 거행된다. (☎ 061-783-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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