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자비심으로 정진해 늘 행복하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1-19 15:31 조회51회 댓글0건본문
“지금 이 순간 자비심으로 정진해 늘 행복하길”
송광사, 11월 10일 금강산림대법회 봉행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정진과 행복” 강조
조계총림 송광사(주지 무자 스님)는 11월 10일 사자루에서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법사로 ‘제20회 금강산림대법회’ 여섯 번째 법석을 열었다.
이날 법석에는 송광사 주지 무자 스님을 비롯해 수좌 현묵 스님 등 스님 30여 명과 정원주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장길선 화엄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내 자신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해지고 온 우주 법계가 행복해져 극락정토가 될 것”이라며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잘 알아보고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야 되고 행복하게 정진하고 생활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올 행복보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중요시해서 자비심을 가지고 정진해 늘 행복해야 한다”며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매일을 행복하게 정진하며 내 마음을 잘 알아보고 마음을 잘 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광사 주지 무자 스님은 “오늘 덕문 스님의 법문을 잘 새겨 자비심을 가지고 수행 정진하고 실천하길 바란다”며 “다음주 길상사 주지 덕조 스님의 금강산림대법회 회향법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법문에 이어 동참대중들은 선망부모조상, 유주무주 고혼들의 영가 천도재로 금강산링대법회 6재를 마무리했다.
한편 매년 전국에서 스님들을 초청해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설하는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는 9월 29일 송광사 수좌 현묵 스님의 입재 법문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봉행한다. 11월 17일에는 서울 길상사 주지 덕조 스님이 7재 법상에 올라 ‘제20회 금강산림대법회’를 회향한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