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교구본사 화엄사, 화엄매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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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10 08:42 조회1,453회 댓글0건본문
최응천 문화재청장 "화엄매는 국민이 함께 누리고 즐기는 소중한 미래가치"
화엄사 각황전 화엄매앞 광장에서 화엄매의 천연기념물 확대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화엄연화장 세계를 꽃으로 장엄하는 지리산 화엄사 화엄매가 국민이 보호하고 계승하는 소중한 미래가치로 거듭나고 있다.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3월 9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화엄매 앞 광장에서 화엄매의 천연기념물 확대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봉행했다.
화엄사 화엄매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식에는 화엄사 본, 말사 사부대중을 비롯해 최응천 문화재청장, 이종희 문화재보존국장, 여성희 천연기념물과장 등 문화재청 관계자, 김영록 전남지사,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의장, 유토연 구례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장, 류완하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전병호 중흥건설 부회장 등 전국 각계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정광중학교 취타대를 따라 일주문에서 화엄매 앞 광장까지 행진을 펼쳤다.
이어 기념식에서 우견스님(화엄사 문화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화엄사 화엄매는 2023년 2월 예비조사를 시작으로 지정조사를 마치고 2024년 2월 19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변경을 했다"고 소개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개회사에서 “화엄사 화엄매의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화엄사 사부대중은 전통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잘 보존하고 가치있게 활용해 화엄사를 세계인이 즐겨찾는 편안한 휴식처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재청이 오는 5월 '미래가치를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국가유산'이란 비전아래 '국가유산청'으로 거듭난다"며 "화엄사 화엄매가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미래가치가 되도록 보호 전승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의장도 축사에 "화엄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다"며 "문화재청과 협력해 아름답고 소중한 전남의 국가유산 화엄사 화엄매를 잘 보존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엄사 신도회 장길선 회장은 발원문에서 “화엄행자 모두는 만 생명이 하나되는 화엄세상의 꽃을 피우기 위해 기도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엄사 화엄매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해 윤당 현중순 시인의 축시 '거룩한 법신 각황매여'를 김태정 시 낭송가가 낭송했다.
화엄사 연합합창단과 문안나 소프라노, 김현우 테너도 무대에 올라 음성공양을 올렸다.
한편 화엄사 각황전옆에서 해마다 봄소식을 알리며 붉은 꽃을 피우는 화엄매는 꽃잎이 검붉어 흑매로도 불리며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으로 불리며 300여 성상을 이어 화엄세상을 펼치고 있다.
광주 정광중 취타대가 일주문에서 화엄매앞 광장까지 기념식 참가대중을 이끌며 행진하고 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개회사
화엄사 부주지 우석스님 주요인사 소개
화엄사 문화국장 우견스님 '화엄매 천연기념물 확대지정' 경과보고
최응천 문화재청장 인사말
김영록 전남지사 축사
김순호 구례군수 축사
장길선 화엄사 신도회장 발원문낭독
김태정 시 낭송가가 윤당 현중순 시인의 축시 '거룩한 법신 각황매여'를 낭송하고있다
문안나 소프라노와 김현우 테너 축가
화엄사연합합창단 음성공양
화엄사 보제루에서 열리는 전통문화재조각회전 개막식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화엄사 화엄매 천연기념물 확대지정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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