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리산 화엄사의 미디어 노출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82억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조계종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는 오늘 광주 BBS불교방송,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과 함께 '2023 지리산 대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 미디어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82억2천6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작년의 46억1천만원보다 78% 증가한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는 화엄사의 홍매화 사진 찍기 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23억4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세계요가의날 기념 화엄사 요가대회가 11억 2천300만원, 모기장 영화음악회 11억9천250만원, 화엄문화재 7억700만원 순이었습니다. 

매체별 경제적 효과는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 뉴스 58억9천200만원, TV 방송 22억2천만원, 기타 매체 1억1천400만원입니다.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석길암 교수는 "화엄사의 대외적 가치가 지역주민에게 문화, 경제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로 작용하면서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BBS불교방송 최강일 총괄국장은 "미디어를 통한 대중 홍보는 지역민의 상생을 통한 경제적 수익 향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 성기홍 홍보기획위원장은 "화엄사의 역사성과 지속성은 크게는 대한민국에 작게는 구례군민에게 유효한 가치 관광으로 인한 경제 문화적 영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엄사 신도회장인 장길선 구례군의원은 "향후 행사의 규모 확장성과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위해 구례군과 구례군의회의 행정적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은 "화엄사 방문객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구례지역에 머무는 시간도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박시설의 청결함, 음식 메뉴의 개발, 친절한 서비스 등이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