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불자 교육을 위해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가 도심에 개설한 빛고을불교대학이 제2기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화엄사빛고을불교대학은 오늘(17일) 대웅전에서 이사장 덕문스님과 학장 연성스님,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지난 1년간 학업에 정진해 온 졸업생 40명은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불제자가 되기를 서원했습니다.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 입학해 부처님 생애, 불교기초교리, 경전 등 이론 강의와 성지순례, 템플스테이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습니다.

화엄사 빛고을불교대학 학장 연성스님은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습니다. 





이사장 덕문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의 연기법을 이해하고 항상 자비심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인서트]덕문스님 / 화엄사빛고을불교대학 이사장

("불교의 사상은 연기사상이다. 불교의 정신은 자비정신, 초월적인 사랑, 불교의 목적은 해탈이다. 불교의 이상은 불국정토입니다.")



지난해 3월 개교한 화엄사 빛고을불교대학은 재가불자 교육기관으로 올해까지 모두 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출처 : 진재훈 기자 BBS NEWS(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