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우저금통에 정성 담아 백만원력 원만성취 기원(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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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1-26 12:40 조회3,261회 댓글0건본문
발우저금통에 정성 담아 백만원력 원만성취 기원
발우저금통에 정성 담아 백만원력 원만성취 기원
이경진 화엄사 후원팀장 등 저금통 기부
익명불자도 손글씨 적힌 택배로 정성 보태
새해를 맞아 발우저금통을 모아 종단 역점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는 불자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100원씩, 100만명의 원력을 하나로 모으자는 불사 취지에 동참하며 정성으로 모은 발우저금통을 조계종 백년대계본부에 기부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제19교구본사 화엄사 후원팀장 이경진 씨와 후원채공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숙 씨는 최근 정성껏 모은 발우저금통을 백년대계본부에 전달했다. 이경진 후원팀장이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19년이다. 당시 화엄사에 봉행된 백만원력 결집불사 교구 대법회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말씀을 듣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취지에 공감하며 발우저금통에 정성을 모으게 됐다. 김영숙 씨 역시 이경진 팀장의 모습을 보며 흔쾌히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마음을 보태게 됐다.
이경진 팀장은 “총무원장 원행스님께서 화엄사에 오셔서 주지 스님, 신도님들과 함께 백만원력 결집불사 행사하는 모습을 보고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매일 100원씩 모으는 것이 힘들어 1주일에 한번정도 1000원 짜리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1만원을 모아 발우저금통을 채워 전달하게 됐다. 지금까지 3번 정도 저금통을 기부했는데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니라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진 팀장은 “백만원력 결집불사 가운데 많은 원력사업이 있는데 그 중에 절에서 수행하시다 연로하셔서 보살핌이 필요한 스님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요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의 작은 정성도 불교요양원 건립에 사용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숙 씨도 “발우저금통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옆에서 이경진 팀장님이 정성을 모아 저금통을 채우는 것을 보고 좋은 일이라 생각해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불자도 최근 1000원짜리 지폐로 가득 채운 발우저금통을 백년대계본부에 택배로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불자는 직접 손글씨로 “백만원력 결집불사 원만 성취 기원합니다. 세계평화, 남북통일, 대한민국 불국토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조그마한 씨앗 종자가 커서 백만원력 결집불사 원만성취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편지봉투와 함께 발우저금통을 기부하며 불사의 원만 성취를 기원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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