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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취소하고 추모·천도로 이태원 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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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1-09 16:02 조회7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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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축제 취소하고 추모·천도로 이태원 희생자 애도

호남 사찰 음악회 취소 잇따라
추모 현수막 걸고 분향소 참배

호남불교계가 가을 축제를 전격 취소하는 등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 발원과 국민 위로에 앞장서고 있다.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11월5~6일 예정돼 있던 제14회 선운문화제 산사음악회와 수륙대재를 전격 취소한다고 10월31일 밝혔다. 선운사 말사 내소사(주지 진성 스님)도 같은 날 홈페이지를 통해 11월5일로 예정돼 있던 내소사 산사음악회 취소를 공지했다. 선운사와 내소사는 공지문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여러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뜻밖의 사고로 생을 달리한 꽃다운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 관음선원(주지 영전 스님)도 11월4일로 예정된 ‘제5회 화포리 노을축제’ 공연을 취소하고 주민들을 위한 음식 나눔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남지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본·말사 스님들은 11월1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반야심경 봉독 등으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이날 분향에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 스님(제19교구본사 주지)을 비롯해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무공, 제20교구본사 선암사 주지 직무대행 대진, 구례 사성암 주지 우석, 여수 향일암 주지 연규, 나주 녹야원 주지 효공, 해남 미황사 주지 향문 스님 등 각 교구본·말사 스님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 스님은 “희생자들의 왕생극락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는 것이 희생자들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 스님)도 11월1일 회장 도성 스님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도계, 총무 해청, 관음사 주지 소운, 향림사 주지 상범 스님 등 회원스님 10여명이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 밖에도 사찰과 단체들은 추모 현수막을 걸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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