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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 본·말사 신도들이 보살계를 받고 참된 불제자로 거듭났습니다. 

화엄사는 오늘(15일) 교구장 덕문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과 신도 등 천 6백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불기 2567년 계묘년 보살계 합동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수계식은 전계대화상 성우스님과 갈마아사리 종국스님, 교수아사리 종열스님 등 3사 7증사 스님의 증명으로 거행됐습니다. 

수계 대중은 불자의 실천 덕목인 10중대계와 48경구계를 마음 속에 새기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삶을 살아갈 것을 서원했습니다. 

수계자들은 연비의식을 통해 지난 삶을 참회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의 법명이 적힌 수계첩과 단주를 선물 받았습니다.  

식전행사에서는 소프라노 신지애씨의 독창 무대에 이어 화엄사 합창단과 여수 한산사 합창단, 광주빛고을포교원 합창단이 연합으로 음성공양을 펼쳤습니다.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7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