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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끊어진 전통을 이은 사경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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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05 09:50 조회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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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전통사경원, 제2회 회원 전시회 개최
2024년 2월 25일까지 성보박물관에서
'화엄동천경필사' 전시회에 50여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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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제2회 화엄사전통사경원(원장 김경호) 회원전 ‘화엄동천경필사(華嚴洞千經筆師)’를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화엄사 성보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1월 6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는 화엄사 전통사경원의 두 번째 회원 전시회로, 전통사경원에서 지도받은 회원들 40명이 참여해 50여 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앞서 주지 덕문 스님은 “화엄사 전통사경원이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이신 김경호 선생을 모시고 1,300년 전통사경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화엄도량에 사경원을 개원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신라백지묵서화엄경의 맥을 계승한 경필사들을 많이 배출하게 된 것은 사경행자들의 견실한 초발심과 김경호 선생의 훌륭하신 지도편달이 어우러진 인연공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사경의 대중화를 위한 결실이 맺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김경호 원장(사경장)의 연구반과 조미영 박사가 지도하는 기초반, 그리고 경기도 의왕 용화사분원의 박경빈 선생이 지도하는 회원들의 작품들이다.

김경호 사경장은 축사를 통해 “사경은 기본적으로 불교의 삼보 중 하나인 법보(法寶), 즉 불교 경전을 제작하고 장엄하는 일이다”며, “성인의 말씀을 문자로 옮긴 경전은 신앙의 대상이다. 그래서 최상의 재료와 도구를 개발하여 장엄하게 되고, 가장 여법한 형식과 양식 및 기법을 추구하게 된다. 그리하여 신성한 예술장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화엄사 전통사경원은 불교전래 이후 고려말까지 이어져 왔으나 700년간 끊긴 전통사경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지난 2020년 6월 창립해 기초반과 연구반 등 정기 강좌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 용화사에 분원을 개원해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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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양행선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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