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덕문스님 "희망과 용기 잃지 말아야"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가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을 위해 천 만원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습니다.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은 오늘(5일) 경내 이천당에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에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천 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덕문스님은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있다"며 "어린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하루 빨리 쾌차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묘장스님은 "화엄사에서 기부해주신 기금은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달식에는 화엄사 부주지 우석스님와 국장단 스님, 이윤희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본부장, 유철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기획홍보전문위원 등이 배석했습니다.